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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빌 게이츠 “코로나19 사망률, 연말이면 상당히 내려갈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29 00:48
2020년 7월 29일 00시 48분
입력
2020-07-29 00:48
2020년 7월 29일 0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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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효과...완전한 정상화는 백신 나와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치료제 개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이 연말이면 상당히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이츠 창업자는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치료제 효과를 방어 효과보다 빨리 볼 것”이라며 “새로운 수단들의 조합으로 연말까지 상당한 사망률 감소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의 선두 중 하나로 지목했다. 또 리제네론,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개발하고 있는 단일클론 항체 역시 유망군이라고 말했다.
그는 치료제가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주겠지만 사회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백신 개발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실질적으로 전염을 막고 병원에 가는 사람이 오랜 기간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우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가 부인 멜린다와 설립한 민간 자선단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게이츠는 백신이 개발될 경우 대중에 예방 접종을 설득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이 첫 번째로 나오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우려할 수 있다며 “사람들이 우리가 서두르고 있다고 여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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