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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싼샤댐 또 방류…중하류 긴장 고조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30 10:59
2020년 7월 30일 10시 59분
입력
2020-07-30 10:59
2020년 7월 30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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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후속 홍수 대비 차원 순차적 방류"
중국 창장에서 형성된 올해 3호 홍수가 중하류로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싼샤(三峽)댐이 다시 하류로 물을 방류했다.
30일 중국중앙(CC) TV는 “후속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싼샤저수지에 저장됐던 물을 순차적으로 방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CCTV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현지시시간) 싼샤댐 수위는 163.31m에 달했다. 이는 홍수 제한수위인 145m를 초과한 것이다.
CCTV는 또 싼샤댐이 막은 홍수량은 33억㎥에 달하고, 현재 유입 유량은 초당 3만4000㎥이며, 방출 유량은 4만100㎥에 달한다고 전했다.
29일 기준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는 창장과 화이허에서 응급 대응 2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응급 대응 2급이 18일째 유지되고 있다.
창장에서 형성된 올해 3호 홍수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싼샤댐을 통과해 중하류로 내려가고 있다. 중하류 지류 수위가 높아지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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