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대표적인 반중 매체인 빈과일보의 창업주 지미 라이(黎智英)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빈과일보를 운영하는 언론기업 넥스트미디어그룹의 한 임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라이가 외세와의 결탁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홍콩 국가보안법은 외세와의 결탁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로이터통신은 그동안 홍콩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된 이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사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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