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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다이아 3600개 박힌 18억원짜리 마스크 주인은?…美거주 중국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10 11:48
2020년 8월 10일 11시 48분
입력
2020-08-10 11:47
2020년 8월 10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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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석회사가 제작 중...올 연말쯤 완성
백금 위에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블랙 다이아몬드 3600개가 박힌 150만달러(약 18억원)짜리 초호화 마스크를 이스라엘에 있는 한 보석회사가 제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차단하기 위한 N99급 마스크 기능도 물론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 보석회사 이벨의 소유주이자 디자이너인 이삭 레비는 9일(현지시간)AP통신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비즈니스맨이 이 마스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신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주문자가 내건 조건은 두 가지. 하나는 연말까지 완성해달라는 것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앞서 인도의 일부 부호들이 황금이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마스크로 부를 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있다. 이들 마크스는 최대 40만루피(약 640만원)짜리로 알려졌다.
그런데 중국인 비즈니스맨은 인도의 호화 마스크 차원을 넘어서는 마스크를 주문했다는 것이다. 레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는 보석회사 입장에선 “아주 쉬운 요구”라고 말했다.
다만 문제는 너무 무겁다는 것. 일반 마스크 보다 약 100배나 무거운 270g이나 한다.
하지만 레비는 “돈으로 모든 것을 다 살 수는 없으나, 주문자는 아주 비싼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심을 받으면서 행복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트자=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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