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신규사망 282명 역대 최다…남미, 코로나19 악화일로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20일 18시 00분


멕시코 751명·브라질 1170명 사망자 발생

아르헨티나는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282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이날 기준 누적 사망자가 6330명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669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최고 기록인 7663명에 비해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확산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멕시코에서는 이날 751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멕시코의 누적 사망자 수는 총 5만8481명으로 세계에서 미국(17만6337명), 브라질(11만1189명) 다음으로 많다.

이날 멕시코의 신규 확진자 수는 5792명을 기록하며 누적 35만7031명이 됐다.

남미 국가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브라질에서는 18일 1365명에 이어, 19일 117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페루 역시 급격하게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국가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55만8420명으로 남미 국가 중 브라질 다음으로 많다.

페루 정부는 부족한 코로나19 검진 키트를 현재 러시아에서 공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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