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25일 “북한의 미사일을 생각하면 한미일 3개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방위성이 공식 유튜브 채널(modchannel)을 통해 공개한 이날 고노 방위성의 기자회견 영상에 따르면 그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3개국 모두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향후 이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소미아는 한일 어느 쪽이 파기를 통보하지 않는 한 1년마다 자동 연장된다. 취소하려면 90일 전에 통보해야 한다.
지소미아 종료일은 오는 11월 22일로 지난 8월 24일이 종료 통보 기한이었다. 한일 양국 정부 중 한쪽이 상대국에게 종료 통보를 않아 11월 23일 자동으로 연장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4일 “언제든지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종료 통보’의 ‘효력 정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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