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日 방위상 “北미사일 생각하면 한미일 협력 중요”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25일 16시 49분


지소미아 관련 질문에 대답
"향후 이런 방침은 변함 없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25일 “북한의 미사일을 생각하면 한미일 3개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방위성이 공식 유튜브 채널(modchannel)을 통해 공개한 이날 고노 방위성의 기자회견 영상에 따르면 그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3개국 모두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향후 이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소미아는 한일 어느 쪽이 파기를 통보하지 않는 한 1년마다 자동 연장된다. 취소하려면 90일 전에 통보해야 한다.

지소미아 종료일은 오는 11월 22일로 지난 8월 24일이 종료 통보 기한이었다. 한일 양국 정부 중 한쪽이 상대국에게 종료 통보를 않아 11월 23일 자동으로 연장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4일 “언제든지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종료 통보’의 ‘효력 정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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