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2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NHK는 이날 오후 3시 속보치 기준 도쿄도 내 일일 확진자 수가 21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339명으로 늘었다.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열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단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다.
도쿄도 의사회 이노쿠치 마사타카 부회장은 최근 일주일의 일일 확진자 수 평균은 183명으로 지난주 225명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확산세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엄중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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