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美 텍사스 수상 행진서 선박 여러 척 침몰

사망이나 부상자 발생 등 인명피해 여부 불분명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 위해 5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트래비스 호수에서 열린 수상 지지 행렬에 참가한 선빅 여러 척이 침몰했다고 CNN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래비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트위터를 통해 퍼레이드 도중 배 여러 척이 조난당했다는 신고 전화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트윗은 “여러 척의 배가 침몰했다”고 전했다.

트라비스 카운티 보안관실의 크리스틴 다크 공보담당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조난당한 배들에 대한 긴급 신고 폭주로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다며 여러 척의 배들이 침몰했다고 확인했다.

이 행사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2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사망이나 부상자 발생 등 인명 피해에 대한 보고는 즉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