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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방글라데시 이슬람사원 폭발 사고 사망자, 24명으로 늘어나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06 17:19
2020년 9월 6일 17시 19분
입력
2020-09-06 17:17
2020년 9월 6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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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90도 화상으로 위독 환자 많아 사망자 증가 우려
지난 4일 밤 방글라데시 수도 외곽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저녁 기도 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6일 24명으로 증가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여전히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4일 밤 예배자들이 기도를 마칠 무렵 일어난 연쇄 폭발로 최소 37명이 다카의 국립병원에 입원했고, 지금까지 24명이 사망했다.
의사들은 나머지 환자들도 전신의 90%에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하며 사망자들 수는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당국은 최소 6대의 에어컨이 잇따라 폭발하면서 신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고 원인은 지하 파이프라인의 누출로 사원에 가스가 축적됐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컨 가동 때문에 창문이 닫혀 있었다.
[다카(방글라데시)=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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