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가 마지막 아냐…다음 팬데믹 더 잘 대비해야”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8일 05시 08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세계가 다음 번에 찾아올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더 잘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마지막 팬데믹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역사는 우리에게 전염병 발병과 팬데믹이 피할 수 없는 인생의 현실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며 “다음 번 팬데믹이 찾아온다면 세계는 지금보다 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국가들이 전염병 대응의 근간이 되는 공중보건 시스템을 무시했다고 지적하면서 각 회원국에 공중보건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8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742만8110명이며 이들 가운데 89만5254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1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