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의 호주인 서퍼가 관광객들에게 있기 있는 호주 골드코스트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던 도중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해변에서 상어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는 62년 만에 처음이다.
해안에 보호용 “상어 그물”과 드럼린(작은 언덕)을 설치돼 있었지만 상어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퀸즐랜드주 경찰은 성명에서 “이 남성이 상어의 공격에 다리 부상을 당한 후 구출돼 치료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안나스타시아 팔라스츠주크 퀸즐랜드 주지사는 대형 타이거 상어가 해변의 안전망에 갇혔다고 밝혔다. 다만 이 상어가 이번 공격에 연루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호주의 동해안에서는 올 들어 현재까지 백상아리 등 상어의 공격이 총 19건 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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