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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아베 총리, 19일 만에 다시 병원행…“지병 치료 목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12 14:04
2020년 9월 12일 14시 04분
입력
2020-09-12 13:56
2020년 9월 12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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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뉴시스
사의를 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2일 오전 도쿄도(東京都)에 있는 게이오 대학 병원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4일 이 병원을 방문한 이후 19일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교도통신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와 검사가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 역시 총리 비서관을 인용해 “유병 치료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8일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지병 치료를 위해 새로운 약을 투여하기로 했다며 지속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베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자유민주당 총재는 오는 14일 양원 총회에서 선출한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 등 모두 3명이 경선에 도전장을 냈다.
현지 언론과 정치권에선 당내 7개 파벌 중 5곳의 지지를 확보한 스가 장관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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