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올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게이츠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백신중 어느 것도 10월 말 이전에 미국에서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또 게이츠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되면 10월 말까지 긴급 사용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백신은 화이자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이츠는 “2021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감소할 것이며, 2022년에는 종식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2022년에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해 “제조 규모를 줄일 수 있을 만큼 저렴한 백신도 가능하다”며 “전 세계를 위해 대량 생산될 수 있다면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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