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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로나19 방역 지침 어긴 결혼식…관련 확진자 177명 ‘비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20 14:46
2020년 9월 20일 14시 46분
입력
2020-09-20 14:40
2020년 9월 20일 14시 40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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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음. 출처= 뉴스1
미국의 한 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결혼식을 진행했다가 백여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메인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밀리노켓에서 진행된 결혼식 관련 확진자가 17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은 24명이다. 나머지는 지역사회 내 n차 감염이다.
해당 결혼식과 피로연에는 총 65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당시 당국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내 모임을 50명 이하로 제한했지만, 이를 어긴 것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도 7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결혼식 참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자넷 밀스 메인주 주지사는 마을 주민들에게 주의령을 내리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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