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의 南공무원 사살’에 “한국의 규탄 완전히 지지”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25일 04시 47분


"동맹 한국의 규탄과 해명 촉구 전적으로 지지"

미국 정부는 북한군이 서해에서 한국의 실종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는 이번 행동에 대한 동맹 한국의 규탄과 북한의 완전한 해명 촉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군이 서해 최북단 해상에서 실종된 한국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북측 해상에서 사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 당국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국방부는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대한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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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20-09-25 10:49:46

    문대통령, 단 하나의 국민 생명이라도 온 힘을 다해 지켜려는 서슬 퍼런 의지는 전혀 안 보이시고- 사태 관망 하다, 온 국민이 치를 떨고 분노하니 그제서야 뒷북 치시네요.

  • 2020-09-25 11:04:51

    이번 사건은 김정은이 친중 문재인을 얼마나 혐오하는가를 미국한테 증명해 보인것으로 본다 그래서 더욱더 잔혹한 장면을 연출한것으로 보인다 친중 장성택을 처단한 방법을 트럼프한테 상세허게 알려준것과 같다

  • 2020-09-26 03:34:02

    무기를 팔아 먹으려면은 무슨 짓을 못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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