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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HO “K팝 그룹 슈퍼M과 ‘세계 정신건강의 날’ 행사”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10 05:21
2020년 10월 10일 05시 21분
입력
2020-10-10 05:20
2020년 10월 10일 0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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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온라인 행사에 슈퍼M 등 참여
사무총장 "코로나19, 수백만 명 정신건강에 큰 피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그룹 슈퍼M(백현·태민·카이·태용·마크·루카스·텐) 등과 함께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튿날 세계 지도자, 스포츠인, 연예인들과 함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한국의 K팝 그룹 슈퍼M 등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은 수백만 명의 정신건강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이런 소외된 건강 문제에 대한 투자 확대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소수”라며 “중저소득 국가에서는 정신, 신경, 약물 사용 장애가 있는 사람의 75%가 치료를 전혀 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정신 건강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마주한 어려움과 이들의 대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사무총장은 전했다.
사무총장은 “청소년 정신 건강, 자살 예방, 치매 등에 관한 여러 성공적 사례에서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후 11시)에 열린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틱톡, 링크드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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