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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 지속…상승 마감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10 05:52
2020년 10월 10일 05시 52분
입력
2020-10-10 05:51
2020년 10월 10일 0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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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할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1.39포인트(0.57%) 오른 2만8586.90에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30.31포인트(0.88%) 뛴 3477.1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날보다 158.96포인트(1.39%) 상승한 1만1579.94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코로나 완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크게 가자!”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주 초 의회 지도부와 추가 부양책 협상을 중단했다가 전날 다시 ‘생산적인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NBC는 트럼프 행정부가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제시할 추가 부양책 금액을 1조6000억 달러에서 1조8000억 달러로 올렸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2조2000억 달러 규모를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제시하고 있는 것보다 더 큰 부양 패키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AP는 일부 투자자들이 대선(11월 3일) 전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내년 대규모 지원 패키지가 나올 가능성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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