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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한국 기업인 등 3일 이내 체류자 입국 허용
뉴스1
업데이트
2020-10-22 16:36
2020년 10월 22일 16시 36분
입력
2020-10-22 16:35
2020년 10월 22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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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 기업인 등 비즈니스 목적의 72시간 이내 초단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이르면 다음달부터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해외 비즈니스 관계자를 조건부로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중국, 대만 등 경제 교류가 활발한 국가·지역이 대상이며, 이르면 다음달 중에 시행할 방침이다.
일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해 왔다.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재입국을 전면 허용했고, 이달부터는 재입국뿐 아니라 신규 입국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하지만 3일 이내 초단기 체류자 입국은 금지하고 있었는데 이를 더 완화한 것이다. 요미우리는 “해외와의 비즈니스를 촉진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초단기 체류자의 경우 Δ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 Δ입국 후 대중교통·불특정 다수 출입 장소 이용 금지 Δ업무처로 이동 한정 등 행동에 일정 부분 제약을 요구할 방침이다. 단 입국 후 14일 격리 조치는 면제된다.
초단기 체재 기업인의 입국 허용이 검토되는 대상 국가로 한국과 대만, 태국, 호주 등 30개국을 상정하고 있다.
다만 미국이나 인도처럼 확산세가 가파른 곳도 받아들일지는 각국 감염 상황을 근거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대상 국가·지역을 줄이거나 수락 조건을 엄격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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