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 일일 확진 5만, 누적 100만 넘어서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26일 07시 03분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5일(현지시간)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보건국(SPF)은 지난 24시간동안 5만20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집계된 일일 확진자 수 가운데 최고치다.

이에 따라 프랑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3만850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세계5위다.

이 기간 116명의 사망자가 새로 보고되면서 프랑스 내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761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이들 가운데 17%는 양성 판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월 초 양성률인 4.5%에서 크게 증가한 숫자다.

프랑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보고된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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