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美 대사, 한국 해병대 첫 여성 헬기조종사에 축하 메시지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3일 16시 52분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트위터 갈무리.© 뉴스1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트위터 갈무리.© 뉴스1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해병대의 첫 여군 헬기 조종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2일 자로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해병대 창설 이후 71년 만에 해병대 첫 여성 헬기조종사가 된 조상아 대위에게 축하를 전한다. 훌륭한 업적을 세우고 장벽을 허물며 진정한 귀감이 됐다”라고 말했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해병대 최초 여군 헬기 조종사 조상아 대위(27·학군 62기)는 지난 10월23일 교육과정 수료 이후 현재 1사단 1항공대대에 배치됐다. 해병대가 조종사를 양성하기 시작한 1955년 이후 최초의 여군 헬기 조종사다.

조 대위는 마린온(MUH-1) 조종사로서 임무수행에 요구되는 추가 교육을 이수한 이후 본격적으로 작전임무에 투입된다. 조 대위는 평소 해병대의 강인한 ‘무적해병’ 정신과 해병대 특유의 ‘전우애’에 대한 동경심을 계기로 2017년 임관해 해병대 장교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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