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앤트그룹 상장 무기한 연기에 알리바바 주가 9.6% 폭락
뉴스1
업데이트
2020-11-04 11:31
2020년 11월 4일 11시 31분
입력
2020-11-04 11:02
2020년 11월 4일 11시 0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중국 알리바바 주가가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 연기의 영향으로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9.6% 폭락했다.
4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알리바바 주가는 홍콩증시 개장 초반 9.61% 급락해 주당 271 홍콩달러(약 4만원)까지 떨어졌다. 앞서 3일 뉴욕증시에선 8% 폭락했다.
이같은 폭락은 중국 금융당국이 전날 5일로 예정됐던 앤트그룹의 홍콩·상하이증시 상장을 연기한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당국은 연기 시한을 밝히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연기’ 상태다.
상하이와 홍콩 증권거래소 측은 성명을 통해 “앤트그룹이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규제환경의 중대한 변화에 대해 보고했다”며 “이로 인해 IPO(정보공개)에 대한 상장요건에 미달할 수 있다”고 앤트그룹의 상장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 연기가 최근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이 중국 당국 규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금융 감독위원회 등에 소환당해 질책을 받은 것과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3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은행관리감독위원회, 외환관리국 4개 기관은 전날 앤트그룹을 실질적 통제하는 마윈과 징셴둥 회장, 후샤오밍 총재를 불러 관리·감독과 관련한 ‘예약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웨탄’(豫談·예약 면담)은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기관 관계자들이나 개인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국가의 통제권이 강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공개적인 ‘군기 잡기’ 성격이 강하다.
소환 직후 앤트그룹은 성명을 발표하고 “당국의 관리·감독을 전면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상장을 이틀 앞두고 무기한 연기 조치에 직면해 모회사 알리바바의 주가도 함께 폭락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트럼프 “우크라군 목숨 살려달라” 푸틴 “항복하면 보장”
[광화문에서/김지현]기업 사활 걸린 상법 개정인데… ‘표’만 보고 계산기 두드리는 野
[월요 초대석]“의대생 복귀 마지노선은 이달 28일, 선배 의사들도 이젠 복귀 독려해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