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위스콘신 이어 미시간도 역전 가능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4일 21시 59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바짝 따라붙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곳에선 개표가 약 90%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49.6%의 득표율로 조 바이든 후보를 0.2%포인트(p)차로 앞서고 있다.

두 후보간의 표차는 한때 22만여표에 달했지만 현재는 1만여표 차이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CNN은 표차가 줄어든 배경으로 바이든 우세지역인 디트로이트외 그 교외 지역을 아우르는 웨인 카운티가 본격적인 개표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양자간 득표율은 조만간 교차해 역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시간과 더불어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는 역전에 성공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격차를 0.6%포인트로 넓히고 있다.

양 주가 바이든 수중에 들면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를 차지하더라도 승리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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