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지침 확대해 백악관 대변인 글에도 ‘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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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5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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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케일리 매커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 페이스북
출처=케일리 매커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케일리 매커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포스팅에 경고 메시지를 달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4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적은 매커내니 대변인의 글에 ‘투표용지 집계는 투표가 종료된 후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계속되기 때문에 초기 투표 집계와 최종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안내 메시지를 달았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우리는 주(州) 단계와 나라 전체에서 대통령 후보가 아닌 사람들까지도 조기 승리선언에 대한 경고 딱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개별 주가 아니라 대통령 선거 전반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만 딱지를 붙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펜실베이니아는 러스트벨트 중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곳으로 올해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개표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앞섰지만, 사전투표가 반영되면 바이든 후보가 역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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