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BNE컨설팅(대표 박상기)은 지난 3일 미국 스펙트럼 얼라이언스(Spectrum Alliance.Inc USA·대표 단조)와 업무협약을 체결, K방역 제품의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BNE컨설팅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방역 제품을 미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스펙트럼 얼라이언스는 할리우드 트리뷰트의 자회사로 미국 정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 공급 사업을 펴고 있다. 연방 정부 뿐 아니라 연방재난관리청(FEMA), 캘리포니아·조지아·애리조나 등 15개 주의 방역물품 공급권(Cage Code)을 보유하고 있다.
BNE컨설팅은 스펙트럼 얼라이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진단키트·마스크·방역복·세정제 등 방역 관련 제품을 미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품질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먼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은 기업으로 자격을 제한한다. 또 원부자재 관리 및 생산·출하 전 과정에 이르는 엄격한 품질관리(Quality Assurance 와 Product Liability)를 준수할 수 있는 우수 업체에게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BNE컨설팅 박상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간 유통 상을 배제하는 투명한 수출 절차가 이뤄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미국 연방정부 및 연방기구 특성 상 자국민 방역 뿐 아니라 해외 주둔 미군, 취약 우방국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도 함께 집행한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K코로나방역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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