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들 “공화당이 충분히 도와주지 않고 있다”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6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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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들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공화당의 지지가 약하다며 공화당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6일 영국 B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현지시간) 트위터에 “2024년 공화당 후보‘들의 총체적인 행동 부족은 꽤 놀랍다”고 썼다.

이같은 비난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을 걸겠다”고 주장하자 일부 공화당 정치인들이 “민주적 절차를 훼손해선 안 된다”며 이들 주장을 비판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트 롬니 유타주 상원의원과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같은 공화당 중진들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톰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 역시 트위터에 “모든 표가 ’합법적‘으로 집계되어야 한다”며 “개표 상황을 관찰하지 못할 핑계는 없다”고 썼다.

트럼프 주니어는 “공화당의 지지는 약해졌고, 이로 인해 민주당이 이런 일(강세를 보이는)을 할 수 있었다”고 부정선거 의혹에 동조하지 않는 공화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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