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접전 지역’ 美조지아서 바이든 역전…트럼프에 917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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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6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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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초접전 지역인 조지아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917표 차이로 따돌리며 역전했다고 CNN방송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는 현재 99%의 개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에게 추월당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4시 40분 기준 트럼프 대통령은 244만8454표를, 바이든 후보는 244만9371표를 얻은 상황이다.

득표율은 각각 49.4%로 동률이지만 득표수는 바이든 후보가 917표 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우세였던 조지아주에서 바이든 후보는 전날 늦은 밤 추격을 시작해 표 차이를 줄이더니 급기야 역전에 성공했다.

조지아주(선거인단 16명)의 선거 결과가 바이든 후보가 역전한 상태에서 마무리된다면 새로운 미국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AP통신 기준, 조지아주의 선거인단을 더하지 않은 바이든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수는 264명이다. 조지아주의 16명이 더해지면 선거인단 총 280명을 확보해 ‘매직 넘버’인 270명을 넘어서게 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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