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22명 신규 확진…상하이서 본토 감염 1명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0일 11시 16분


중국에서 지난 9일 하루 동안 2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본토 감염은 1명으로, 상하이의 한 항공 화물 운반 노동자로 확인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으로 수입되는 물품들을 운반하는 직업 특성상 코로나바이러스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국은 왕씨와 접촉한 106명을 밀착접촉자로 분류해 즉시 격리했다. 밀착접촉자 외에도 75명이 추가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9일 0시(현지시간) 기준 신장 위구르자치구를 포함한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보고된 해외 유입 감염자는 21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25명이 추가 보고됐다.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명은 본토 감염자다.

위건위는 기침과 발열 등 감염 증상은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무증상 감염자를 따로 집계하고 있다.

중국 본토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626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지난 5월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본토 내 중화권 확진자는 Δ홍콩 5380명(사망 107명 포함) Δ마카오 46명 Δ대만 578명(사망 7명 포함) 등 총 600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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