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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이자 손잡고 코로나 백신 개발한 부부, 24조 벌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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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10:01
2020년 11월 11일 10시 01분
입력
2020-11-11 10:00
2020년 11월 1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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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를 설립한 부부. 아내 오즐렘 튀레치는 이 기업의 최고 의료책임자이고, 남편 우구르 사힌은 최고경영자(CEO)다. - 트위터 갈무리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의 작은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엔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가디언과 야후파이낸스영국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터키 출신 이민 2세대 과학자 부부가 2008년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라티네이트주 마인츠에 설립한 기업이다.
이 부부는 우구르 사힌(55)과 오즐렘 튀레치(53)로 둘 다 독일로 이주한 터키 이민자들의 자녀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만나 2002년 결혼했다.
이들은 바이오엔테크 설립 초기 유전자 메신저인 mRNA를 이용한 면역요법으로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었다.
그러다 최고경영자(CEO)인 사힌은 올 초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는 논문을 읽고 미국 거대 제약사인 화이자와 손잡고 mRNA 기술을 활용한 백신 개발에 나섰다.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어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mRNA 백신은 단백질을 생성하라는 유전 코드를 세포에게 전달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작용한다.
지난 9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BNT162’가 임상 3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 90%가 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은 1억회분, 영국은 3000회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추가로 1억회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과 함께 2억회분을 사전 구매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 중이다.
이날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23.4%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219억달러(약 24조원)로 뛰었다. 이는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4배가 넘는다.
포브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인해 사힌 CEO의 개인 자산이 이번주 5억달러 이상 증가해 총 44억달러(약 4조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9월 독일 정부는 바이오엔테크에 연구개발비로 375만유로(약 49억원)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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