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英총리, 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해 또 자가격리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6일 07시 22분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에 걸린 여당 의원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지난 12일 보수당 리 앤더슨 하원의원이 포함된 의원 모임에 참석했다. 이후 앤더슨 의원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존슨 총리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격리를 하고 있다”면서 “건강 상태가 좋고 코로나19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총리는 총리실에서 자가격리를 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주도하는 등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 총리는 앞서 3월 코로나에 감염됐으며,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로 이송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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