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상태는 양호, 증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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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6일 08시 04분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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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며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총리 대변인은 존슨은 현재 상태가 양호하며, 다른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또 대변인은 “존슨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등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총리는 지침 등을 지키며 자가 격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나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과 접촉했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증상은 없지만, 규칙을 따르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계속 일을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존슨 총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리 앤더슨 하원의원 등 보수당 의원들과 만났다. 이후 앤더슨 의원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이날 회동 이후 앤더슨 의원이 올린 사진에는 존슨 총리와 거리를 띄우지 않은 모습이 담겨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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