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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미시간주도 3주간 봉쇄…실내 행사·식당 내 식사 금지
뉴스1
업데이트
2020-11-16 10:13
2020년 11월 16일 10시 13분
입력
2020-11-16 09:00
2020년 11월 16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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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미국 미시간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고강도 봉쇄를 시행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15일(현지시간)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3주간 봉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미시간주에선 식당 내에서의 식사가 전면 금지되며, 고등학교·대학교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된다.
휘트머 주지사는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미시간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일주일에 1000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인구 1000만명 미시간주에서는 이달 들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5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3일에는 9179명의 환자가 새로 보고돼 하루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5일 오후 기준 미시간주의 누적 확진자는 27만5792명, 사망자는 837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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