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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닛산, 미쓰비시 지분 34% 매각 검토”
뉴스1
업데이트
2020-11-16 13:52
2020년 11월 16일 13시 52분
입력
2020-11-16 13:49
2020년 11월 16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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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가 보유한 미쓰비시 자동차 지분(34%)의 일부 혹은 전부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실화될 경우 닛산-르노-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소식통을 인용해 “닛산이 미쓰비시의 잠재적 인수자를 찾고 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닛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침체가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은 미쓰비시자동차의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는 무역회사 미쓰비시에 매각하는 안과 함께 다른 구매자를 찾거나 공개 시장에 내놓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매각액은 닛산이 4년 전 미쓰비시를 인수할 때 쓴 금액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지난주 종가 기준 미쓰비시자동차의 기업가치는 약 9억5000만달러(약 1조539억원)정도다.
닛산은 관련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미쓰비시와 자본 구조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미쓰비시와 르노 측은 언급을 피했다.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4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닛산은 올해 3월까지 영업손실 전망치를 3400억엔(약 3조6091억원)로 예상했다. 다만 구조조정과 총 9000억엔의 자금 조달 등에 힘입어 손실 규모는 전년대비 28% 줄었다.
일본 6위 자동차회사인 미쓰비시자동차도 2020회계연도(2020년 4월 ~2021년 3월)에 1400억엔(약 1조4861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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