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북한 철산무역 등 2곳 추가 제재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20일 01시 27분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북한 강제 노동과 관련된 기업 2곳을 추가 제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재무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철산종합무역과 러시아의 목란 LLC를 특별지정 제재대상(SDN)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철산종합무역은 러시아에서 영업 중인 북한 기업 중 하나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북한은 평양과 핵무기 개발을 위해 자국민을 먼 나라에 파견해 혹독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하는 등 국민들을 착취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북한 노동자들을 유치하는 국가들은 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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