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조달청에 인수인계를 시작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인계 절차가 시작됐고, 시장이 선호하는 제닛 옐런 전 연준의장이 재무장관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다우지수가 사상 최초로 3만을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가 랠리했다. 미국 증시가 랠리하자 세계증시도 일제히 랠리했다.
전 세계증시는 바이든 정권의 인수인계가 시작됨에 따라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랠리를 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454.57포인트(1.54%) 급등한 3만45.84로 마감했다. 124년 다우 지수 역사상 처음으로 3만을 돌파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57.82포인트(1.62%) 뛴 3635.41을, 나스닥 지수는 156.15포인트(1.31%) 오른 1만2036.79를 나타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의 닥스지수는 1.26%, 영국의 FTSE 지수는 1.55%, 프랑스의 까그 지수는 1.21% 각각 상승했다. 범유럽지수를 아우르는 스톡스600지수도 0.91% 상승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증시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었다. 닛케이가 2.50%, 코스피가 0.58% 상승했다. 미국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0%의 효능을 보였다는 소식에 아증시는 대부분 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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