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디즈니 직원 3만2000명 내년에 해고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26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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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트디즈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내년 상반기 3만2000명을 해고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9월 디즈니 측은 해고 인력 규모를 2만8000명으로 발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커지면서 숫자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들에 대한 해고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고 대상은 주로 테마파크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다. 특히 아직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의 경우 개장 시기를 알 수 없어 추가 해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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