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베드 “글로벌 매트리스 기업 킹코일에 독자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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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30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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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브랜드 아이오베드(iOBED)는 세계 최대 매트리스 전문 제조기업 킹코일(KING KOIL)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독자 기술을 수출해 출시한 스마트라이프 브랜드 제품이 미국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오베드에 따르면 자사 스마트 슬립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라이프 매트리스는 지난 3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최대 매트리스 전문 판매점 싯앤슬립(Sit N Sleep)에 첫 선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호평 덕에 판매처가 확대 돼 현재 가구 전문점 제롬스(Jerom’s), 베스트 매트리스 스토어(Best Mattress Stores) 등 약 110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지역 최대 매트리스 전문 판매점 맨치니스 슬립월드(Mancini’s Sleepworld), 가구 전문점 RC윌리(RC Willey)에도 입점이 예정돼 있다.

아이오베드의 스마트 슬립 시스템은 퀸 사이즈 매트리스 기준으로 80개의 스마트 셀을 좌우 각각 4개 존으로 구성해 사용자 수면 자세에 따라 변화하는 체압을 자동으로 분산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매트리스의 푹신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독자 특허 기술이다. 스마트셀은 내구성과 탄성이 뛰어나 스프링을 대체하는 차세대 에어포켓으로 직접 제조한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오베드 스마트 매트리스는 진정한 스마트 홈을 완성하는 차세대 기술 중 하나로 가구 업계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매트리스 기업과 기술 협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 매트리스 기술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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