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실용화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85.28포인트(0.63%)상승한 2만9823.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0.82포인트(1.13%)오른 3662.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56.37포인트(1.28%) 상승한 1만2355에 장을 마감하며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럽의약품청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오는 29일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데다, 미국에서는 12월 중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는 등 백신 실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내년 말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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