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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이자 공급물량 줄인다는 소식에 주가 장중 3% 급락
뉴스1
업데이트
2020-12-04 06:47
2020년 12월 4일 06시 47분
입력
2020-12-04 06:39
2020년 12월 4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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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중구 한국화이자제약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0.11.19/뉴스1 © News1
3일(현지시간)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줄인다는 소식에 화이자의 주가는 장중 3% 이상 급락하다 전거래일보다 1.74% 하락한 40.0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화이자의 주가는 장중 3% 넘게 급락했으나 장후반 하락세를 만회해 결국에는 전거래일 대비 1.74% 하락하는데 그쳤다.
화이자가 공급망에 문제가 생겨 올해 코로나19 백신 출하 목표를 기존 1억회분에서 5000만회분으로 낮췄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화이자 관계자들을 인용해 “화이자가 초기에 생산했던 원료들이 공급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올해 백신 선적 목표를 절반으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화이자는 당초 올해 말까지 전세계에 1억회 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현재는 5000만회 분으로 축소한 상태라고 WSJ은 전했다. 다만 내년에는 예정대로 10억회 분 이상의 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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