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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샌프란시스코, 중환자실 부족 우려에 외출금지·영업제한
뉴스1
업데이트
2020-12-05 11:05
2020년 12월 5일 11시 05분
입력
2020-12-05 08:24
2020년 12월 5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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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중환자실 부족을 우려로 선제적 외출금지 및 영업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은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지역에 외출금지 및 영업제한의 새로운 봉쇄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브리드 시장은 중환자실 병상이 15% 넘게 남아 있지만, 감염 급증으로 선제적 조치를 취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가 속해 있는 캘리포니아주는 중환자실 병상여력이 15% 밑으로 떨어지면 이동제한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드 시장은 “이번 팬데믹(대유행)에서 목격한 적 없는 감염 확산”이라며 중환자실의 남은 병상도 계속 줄고 있다고 말했다. 샌스란시스코의 누적 감염자는 1만6208명이고 사망자는 162명이다.
캘리포니아주에 따르면 외출금지 조치가 발동되면 최소 3주간 지속된다. 거주민들의 모임은 금지되고 유원지와 미용실, 식당은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음식을 테이크아웃하는 것은 허용된다. 방역조건을 충족하는 학교, 호텔 등 중요한 인프라 시설은 문을 계속 열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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