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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바스케스 전대통령 사망 3일 애도기간 발표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07 08:25
2020년 12월 7일 08시 25분
입력
2020-12-07 08:23
2020년 12월 7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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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에 폐암으로 사망
댬배규제 엄격했던 종양학자 출신
암투병과 환자들 증언 책으로 출간도
우루과이 정부는 타바레 바스케스 전 대통령(80)이 폐암으로 사망한 데 대해 3일 동안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 전국의 국가기관과 해외 공관에서 6일 7일 8일에 걸쳐 조기를 게양하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국가 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3선(選)의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이 폐암에 걸렸다고 대통령실이 밝힌 것은 지난 해 8월이었다. 이어서 입원 치료를 해왔지만 병을 이기지 못했다.
포우대통령은 “우루과이는 뛰어난 과학자이자 시민의 인권을 옹호하는 운동가, 대화와 화합의 지도자였던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 그는 평생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일한 지도자였다”고 겅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바스케스 전 대통령은 친지와 가족등의 소규모 영결식을 치른 다음에 일반 시민들도 영상을 통해 참관할 수 있는 장례 행진을 거행할 예정이다.
그는 수도 몬테비데오의 라 테하 사설 묘지에 안장된다. 이 곳은 바스케스가 어릴 때 자랐던 지역이기도 하다. 우루과이 최초의 좌파 대통령이었든 그는 2005~2010년과 2015~2020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맡았다.
바스케스 대통령은 종양학자 출신으로 부모와 여동생이 암으로 죽은 뒤 종양학자를 택했다. 바스케스 대통령은 지난 2005~2010년 첫 대통령 임기 당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담배 규제를 옹호해왔다 . 2011년에는 암 투병 경험과 환자들의 증언을 담은 책도 펴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담배 규제를 실시한 것으로 유명한 대통령이었지만 결국 폐암으로 숨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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