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CDC 자문위 사용권고도 받아야…13일 의결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1일 12시 49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가 오는 13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 권고 여부를 표결에 부친다고 CNN이 10일 보도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는 이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권고를 결정했다.

백신의 실제 접종이 이뤄지려면 CDC 자문위 의결 또한 필요하다.

일단 CDC의 예방접종자문위위원회(ACIP)는 11일에 화상 회의를 열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검토하기로 했다.

크리스틴 노들룬트 CDC 대변인은 “이 백신의 사용에 대해서는 13일에 표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ACIP는 백신의 사용 권고 여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서는 안 되는 이들을 특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아직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나 임산부, 수유 여성 등 여러 집단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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