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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도쿄 누적 확진자, 발원지 우한보다 많아져
뉴스1
업데이트
2020-12-20 16:10
2020년 12월 20일 16시 10분
입력
2020-12-20 16:08
2020년 12월 20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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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20일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1446명으로 전날보다 556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자는 92명이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의 제3차 유행이 본격화된 도쿄에선 이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5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특히 일요일엔 코로나19 진단검사 수 감소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 또한 400명대 이하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엔 500명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5만344명)을 이미 추월했다.
교도통신은 이달 들어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만507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7일간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 또한 603명으로 처음으로 600명선에 올라섰다.
이날 기준 도쿄의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명 많은 66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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