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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증시 혼조 마감…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불안↑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2 07:33
2020년 12월 22일 07시 33분
입력
2020-12-22 07:33
2020년 12월 22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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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크루즈 관련 주가 하락…테슬라도 6% 이상 급락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우려가 부양책 기대감을 상쇄하며 혼조 마감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7.40포인트(0.12%) 오른 3만216.45에 마감됐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4.49포인트(0.39%) 하락한 3694.92에 마감됐으며, 나스닥지수는 13.12포인트(0.10%) 내린 1만2742.52에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 관련 주가가 일제히 하락을 맛봤다.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주가는 전장 대비 1% 이상 하락했다. 아울러 노르웨이안 크루즈라인이 1.6% 이상, 로얄캐리비안이 0.6%가량 하락한 주가로 장을 마쳤다.
금융서비스업체 이트레이드 크리스 라킨 거래·투자 관리 책임자는 CNBC에 “변이 코로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적지 않은 국가가 영국 상대 여행 제한 조치를 취했다.
여행주 외엔 테슬라 주가가 이날 6% 이상 떨어졌다. 애플이 전기 자동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테슬라 주가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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