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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교통장관 내정자’ 부티지지, 전기차 보급 확대 천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3 04:33
2020년 12월 23일 04시 33분
입력
2020-12-23 04:33
2020년 12월 23일 0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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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사우스벤드 시장을 교통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가운데 부티지지 전 시장은 기후 변화 대처를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그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의 도로에 전기차 수백만대를 새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클린 에너지’로 작동되는 공공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이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할 때”라고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서 오는 2030년말까지 신규 공공 충전소 50만개소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구입을 장려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전기차 구입을 위한 세제 혜택도 예고했다. 세제 혜택은 중산층과 미국산 자동차에 우선될 것이라고도 했다.
일렉트렉은 부티지지 전 시장이 바이든 당선인의 청정 에너지 정책을 실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으 지난 15일 부티지지 전 시장을 교통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장관 취임을 위해서는 상원 인준을 받아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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