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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반응 말아야”…英 변이 코로나 ‘톤다운’ 나선 미국
뉴스1
업데이트
2020-12-23 08:44
2020년 12월 23일 08시 44분
입력
2020-12-23 08:43
2020년 12월 23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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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0여개국이 영국발 입국을 제한한 가운데, 미국 당국은 영국발 변이 코로나에 대한 ‘톤다운’에 나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아직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화이자의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 또한 “과학적으로 이 백신의 면역 반응이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미국인은 60만명이 넘는다.
미국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영국발 여행자의 미국 내 입국 금지 가능성과 관련해선 “꽤 가혹한 조치”라며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감시할 필요가 있지만 당국자들이 과민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가 영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이 72시간 내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안을 검토했지만 당장은 이를 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영국발 입국 제한에 신중한 모습이지만, 항공사들은 영국행 항공편을 대폭 축소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미국 뉴욕주에서는 영국발 항공편 승객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만 입국시키기로 했다.
뉴욕주의 조치는 미국인이라도 영국에서 체류했다면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확인돼야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의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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