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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신 확보 1위’ 캐나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도 승인
뉴스1
업데이트
2020-12-24 01:47
2020년 12월 24일 01시 47분
입력
2020-12-24 01:28
2020년 12월 24일 0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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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모더나 백신이 우리 부처의 엄격한 안전과 효능, 품질 요건을 충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부는 “백신 승인은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모더나 백신은 (영하 70도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에 비해) 고립되고 멀리 떨어진 지역사회에 배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두 번째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캐나다는 이달 9일 화이자 백신을 승인, 14일부터는 노인과 보건 종사자 등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연내 16만8000만 회분을 공급받아 우선 대상에 대한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내년 3월까지 4000만회 분의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국가이기도 하다. 듀크대 글로벌혁신센터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7개 제약사와 1억9187만명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체 인구(올해 기준 약 3774만명) 대비 5배가 넘는 규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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