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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정부 또 ‘마윈 죽이기’…알리바바 반독점 수사, 주가 7% 급락
뉴스1
업데이트
2020-12-24 11:22
2020년 12월 24일 11시 22분
입력
2020-12-24 11:08
2020년 12월 24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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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회장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SAMR이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한 후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7% 급락했다.
또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금융당국이 가까운 시일 안에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을 호출해 면담(웨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웨탄’은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기관 관계자들이나 개인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중국 정부의 기업에 대한 ‘군기잡기’ 성격이 강하다.
앤트그룹은 중국 금융당국의 규제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고 비판한 마윈 알리바바 창업주가 지난달 소환당해 질책을 받은 뒤 기업공개(IPO)가 무기한 연기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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