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서 코로나19 확진된 태국인들에 조력 제공”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26일 14시 36분


태국 외교부 공부국장이 밝혀

태국은 한국 내 태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둘러싸고 영사 조력 등 지원을 하겠다고 밝혓다.

26일 현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타니 상랏 외교부 공보국장은 한국 당국이 태국인 노동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을 확인해 줬다고 밝혔다.

그는 주한 태국 대사관과 접촉중이며 영사 조력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한국 내 태국인 감염 첫 사례는 식품회사 노동자로, 그는 충남 천안 소재 식당을 방문했다고 타니 국장은 설명했다.

타니 국장은 이 노동자가 천안에 거주하는 90명과 접촉했다고 부연했다. 타니 국장은 31명의 태국 근로자가 확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충남도와 천안시에 발표 등을 분석하면 충남 천안에서 태국인 누적 확진자는 25일 기준 37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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