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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게임개발업체 유주왕뤄 린치 CEO 독살 당해…“39세로 요절”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7 15:00
2020년 12월 27일 15시 00분
입력
2020-12-27 14:58
2020년 12월 27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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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영입한 동갑내기 자회사 책임자가 용의자"
중국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유주왕뤄(遊族網絡) 창업자인 린치(林奇) 최고경영자(CEO)가 독살당한 것이라고 보인다고 동망(東網)과 NDT TV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주왕뤄의 린치 CEO 겸 사장이 최근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25일 갑작스레 사망했다.
유주망뤄 측은 린치 CEO가 입원했지만 병세가 호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돌연 세상을 떠났다.
린치 주치의는 그가 16일 저녁 6시께 병원을 찾아왔으며 당시에는 고통이 심했지만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후 병세가 급격히 나빠져 호흡과 심장박동이 일시 정지했으며 삽관과 심폐소생술을 통해 겨우 위험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17일 저녁 린치는 사실상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주치의는 설명했다. 린치는 병원에 오기 전에 블루베리를 먹었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이에 관련해 상하이 경찰당국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올해 39세의 린(林)모라는 남성이 독극물에 중독한 것으로 판단해 수사 끝에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경찰 당국은 린치가 독물 양성반응을 나타낸데 의심을 품고 조사하던 중 유주망뤄 직원인 쉬(許)모에 중대 혐의를 발견하고 연행했다고 한다.
일부 언론은 쉬모가 복어에 있는 독과 유사한 성분의 독극물을 구입하고서 100회에 걸쳐
몰래 린치가 먹도록 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용의자인 쉬모가 유주망뤄의 고위간부인 쉬야오(許? 39)로 산하 상하이 싼티유저우문화발전(上海三體宇宙文化發展) 공사 CE0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쉬야오는 푸싱(復星) 집단 총재조리, 법률고문, 법률사무소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5월 유주망뤄에 들어왔다. 2018년 2월에서 2019년 1월까지 유주망뤄 이사를 역임했다.
저장(浙江)성에서 1981년 태어난 린치는 2004년 난징우전대학을 졸업하고서 소프트웨어 업체가 1년간 일하다 창업에 나섰다.
2009년 5월 유주정보를 세웠고 온라인 게임 ‘36계’가 인기를 끌면서 회사를 키운 다음 메이화산을 인수했다.
메이화산 인수 후 유주정보와 합병해 유주왕뤄를 탄생시켰다. 린치는 유주왕뤄의 지분 36.6%, 1억주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면서 1조원대 자산가가 됐다.
유주왕뤄는 9월에는 미국 동영상 배신업체 넷플리스와 중국 인기 SF소설 ‘싼티(三體)’ 시리즈를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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