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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효능 79.3%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31 11:57
2020년 12월 31일 11시 57분
입력
2020-12-31 11:55
2020년 12월 31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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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중국서 첫 승인받고 출시돼
중국 정부가 31일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국무원 합동방역 기자회견에서 시노팜은 자사 비활성화 코로나19 백신이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출시됐다고 발표됐다.
시노팜은 “우리의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은 79.34%”이라면서 “아울러 안전성, 유효성(효능), 사용가능성, 부담가능성의 일체화를 실현했고,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관련 기준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성과는 어렵게 실현됐고, 중국 코로나19 백신 출시는 전 세계 방역에 기대를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의 공공재가 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후속조치로 백신의 지속성과 효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전날 시노팜 산하 베이징생물제품연구소는 성명에서 “시노팜 비활성화 백신 효능은 79.34%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또 “이 백신을 2회분 접종한 참가자들 체내에서 높은 항체가 형성됐다”면서 “중화항체의 양성 전환율은 99.5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는 지난 9일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서 “86%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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